찌룽이는 NoW...

Posted 2006. 9. 13. 17:54, Filed under: 알흠다운 꽃띠냥이

여전히 사진편집 프로그램을 쪼물딱거리는 나...ㅋㅋ

이 순간 찌룽이는 옆의 침대에서
동생이 펼쳐놓은 옷 위에 잠자리 마련하고
곤하게 자고있다.
헉!!
돌아보니 지금은
완전 옆으로 누워 발까지 부들부들 떨면서 자고 있다. -_-;;;

어쨌든
그 침대의 하고 많은 곳 중에서
굳이 동생이 펼쳐둔 옷을 요로 삼는 건
당근
애정이겠지????????? ^_____________^




PS : 근데 요건 밤에 찍느라 화벨이 수동으로 맞춰진 모양인데, 이 사진 편집기에선 전체적인 색상 보정까진 안되는 모양이다. 포토샵 돌리기 싫어서 그냥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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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나왔니??

Posted 2006. 9. 13. 17:33, Filed under: 알흠다운 꽃띠냥이
소심묘의 대표 찌룽이.
그래도 가끔 현관 나들이는 하고 싶어서 무지 애쓴다.

그러다 보니 찌룽이를 자주 목격하게 되는
옆집 502호 할머니.
드디어 찌룽이를 보고 말씀하셨다.
"마실 나왔니??"
ㅋㅋㅋ

저렇게 보는 세상은 다른가... 알 수가 없넹.. -_-ㅋ

집 안에서 봐도 되는 풍경을
꼭 저렇게 확인하는 건 무슨 심뽀인지
알다가도 모를 고냥이.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경직!!



고개까지 돌리면서 쫑긋!!



훗훗~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502호 아저씨께서 나오셨다. 너무나 친숙해졌다.



어쨌든 502호 아저씨가 등장하면서
찌룽이의 마실도 마침표를 찍었다는
너무나 소심한 고양이의
소심한 마실 이야기... -_-;;


PS : 포토샵을 쓰지 않고도 이것저거서 간단히 사진을 만들고 액자를 할 수 잇다고 동생이 프로그램을 받아줘서 시험삼아 흑백도 해봤다. 잼나네, 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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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다육이들

Posted 2006. 9. 13. 17:05, Filed under: 꽃풀 이야기

분갈이해주면서 살 집 마련한 녀석들 기념사진 한 장!!


늦여름에 관심을 갖게 된 다육이들...
워낙에 작아서 공간 차지를 많이 하지 않는 탓에 있는 둥 마는 둥했지만
나름대로 살 집을 마련해주고 나니 올망졸망 제법 모였다.

귀여운 고노피티늄.

이녀석이 가장 멋진 집에 살고 있다.
처음 올 땐 쪼골쪼골해서 볼품이 없었는데
물 두 번 마시고 나더니 저리 통통해졌다.
막내가 어릴 때 가끔씩 쪼물딱 만져보던 그 아가 발 같다.
귀여움의 극치~

이름도 신비한 우주목

흔히들 이 다육이는 잎모양이 슈렉의 귀를 닮았다고들 한다.
모양이 너무 신기해서 들였는데
정말 슈렉의 귀랑 닮았다.
어서어서 한 그루 거대한 나무가 되어 이 우주를 받쳐주길...ㅋㅋㅋ


체리톱스

무슨 록그룹 이름 같지 않은가? 체리톱스...
얼핏 고노피를 닮았지만
요건 느낌이 좀 다르다.
마치 세계의 불가사리라고 하는 무슨 스톤을 보는 기분?? (이름은 모르겠네..컥)
바위가 이리저리 놓인 듯한 느낌인데
집은 무지 작다. -_-;;


울산바위솔

사실 울산바위솔은 왜 울산바위솔인지 모른다.
울산에서 나는 걸까?
바위솔 이름을 보면 지리산바위솔 등등 지명을 붙이던데...
해를 무지 좋아하는 모양인데
울 집이 해가 안 드는 관계로 저리 목이 꺾어졌다.
얼마나 해가 그리우면... ㅜ.ㅜ

자질연화

자질연화라고 하지만 요것도 바위솔이다.
연화바위솔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마치 꽃송이들이 어우러진 것 같다.
무지 작아서 앙증맞음의 극치라고나 할까... ^^;;;

이넘들 말고도
다육인 줄 모르고 들인 넘들도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다육의 기분을 맛보는 건 이녀석들이니까..ㅎㅎㅎ

오전에라도 햇빛 받으라고
창가에 내놓긴 하는데,
영양이 모자란 건 아닌지.....
쬐끔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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