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들 모듬심기 결행!!
Posted 2006. 9. 11. 18:13, Filed under: 꽃풀 이야기부모님께서 여행을 가셔서 며칠 비우신 관계로
평소 꿈꿔오던 모듬심기를 실행에 옮겼다.
관엽식물도 모듬심기하면 뽀대나지만,
햇빛, 물주기 등등 비슷한 거에다
모양새까지 맞추려면 꽤나 귀찮은 고로 패쑤!!!!
내 방 베란다에 하나씩 자리하던 화분들을
분갈이해줄 겸
한 화분에 네 가지를 심어버렸다.... (어쩌면 귀찮았던 건지도...-_-;; )
이때를 위해 구비해둔 듯한 사각화분.. 네 녀석을 몰아 심었다.
오로라를 가운데 심었다. 오로라이길 포기한 녀석들... -_-;;
요녀석 이름은 펜슬트리... 연필 깎은 것 같은 줄기에 드문드문 잎이 돋았다. 무지 귀여움.. ^^
왼쪽은 키서스..오른쪽은 누더기가 된 흑법사..키서스 혼자 심기 애매해서 그냥 함께 심었다. 미적 감각 없는 나.... -_-;;
어쨌든 심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지만
엉성하고 어설프기도 하다.....
뒤로 휑하니 보이는 저 구석도 여엉 맘에 안 든다.
뭘루 채워야 하나..... 고민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