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 나왔니??

Posted 2006. 9. 13. 17:33, Filed under: 알흠다운 꽃띠냥이
소심묘의 대표 찌룽이.
그래도 가끔 현관 나들이는 하고 싶어서 무지 애쓴다.

그러다 보니 찌룽이를 자주 목격하게 되는
옆집 502호 할머니.
드디어 찌룽이를 보고 말씀하셨다.
"마실 나왔니??"
ㅋㅋㅋ

저렇게 보는 세상은 다른가... 알 수가 없넹.. -_-ㅋ

집 안에서 봐도 되는 풍경을
꼭 저렇게 확인하는 건 무슨 심뽀인지
알다가도 모를 고냥이.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경직!!



고개까지 돌리면서 쫑긋!!



훗훗~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502호 아저씨께서 나오셨다. 너무나 친숙해졌다.



어쨌든 502호 아저씨가 등장하면서
찌룽이의 마실도 마침표를 찍었다는
너무나 소심한 고양이의
소심한 마실 이야기... -_-;;


PS : 포토샵을 쓰지 않고도 이것저거서 간단히 사진을 만들고 액자를 할 수 잇다고 동생이 프로그램을 받아줘서 시험삼아 흑백도 해봤다. 잼나네, 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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