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가... 안 보여.......ㅜ.ㅜ

Posted 2006. 11. 5. 18:20, Filed under: 꽃풀 이야기
난데없이 동생이 매직콩이라면서 주문을 했단다.
잉??? 했더니
메세지 콩이라면서 자라면서 떡잎에 메시지가 나타난다고..
들어는 본 기억이 있었다.
돈 주고 산 건 아니고 배송비 2500원만 내면 무료로 준다 했다는데...

근데 사단이 났다.
이걸 시키는 대로 흙 속 2센티 깊이에 심기는 심었는데
그만 너무 컴컴한 방에 방치해뒀더니 그만 떡잎에 곰팡이가 생긴 것.. -0-;;;;;;;;;;;;;;

왜 그런 실수를 했을까 당췌 영문을 몰랐는데
오늘 시클라멘에 관한 정보를 우연히 보다 알게 됐다.
시클라멘 씨앗은 어둡게 해줘야 한다고 읽은 걸
그만 일반 씨앗인 콩에 적용해버리고 만 거다.
정작 시클라멘 씨앗은 조신CJ시아님한테 나눔받아놓고도 파종도 못했는데... ㅜ.ㅜ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발아에 자신이 안 생긴다...
나눔받은 능소화 가지도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실패할 것 같은 예감이..흙흙

동생한테 구박 받았다.
이럼서 무슨 식물을 기르냐면서... -_-;;;


화분흙을 갈아주려고 뽑아보니 뿌리도 났네..

이쪽이 곰팡이가 피었던 곳.. 글씨가 보이긴 한다.. 뭐라고 써있노??

떡잎 사이로 새싹이 보인다. 죽은 건 아니다.

으으.. 무슨 거대 콩나물 같다. 국 끓여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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