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아님이 보내준 차들~ ^^

Posted 2008. 7. 12. 15:43, Filed under: Happy Tea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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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수요일에 받은 행아님의 선물.
캐롤라인님이 시음티 보내주신다고 해서 확인하러 내려갔다가
정작 캐롤라인님의 우편물은 오간데없이 분실되고(도대체 누구야??)
생각지도 않았던 행아님의 꾸러미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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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차를 또 한 무더기 보내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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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처럼 한 봉투 안에
비닐을 몇 번씩 포장한 차가 세 개씩 들어 잇었다.
요건 포트넘의 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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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리나라 한방 차인 듯~
더 안 난은 여성용 차,
더 안 뉘는 남성용 차.
저렇게 설명서까지 복사해서 넣어주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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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마구 흔들렸군..;;;
요건 트와이닝의 테이스트 오브 섬머.
요건 이미 나도 마시고 있는 차인데, 아이스티로 정말 맛있어서
몇 개 남지 않은 차. 훌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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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아르의 산타 클로스.
에디아르는 처음 들어보는 홍차인데,
맛있다고 카페에서 최근 이야기가 오가는 걸 본 적이 있었다. 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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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시아의 기문 퀸즈 호프.
기문은 위타드 기문만 마셔봤는데 요건 또 어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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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넘의 피카딜리 블렌드.
저번에 카페에서 공구할 때 맛이 궁금했으나 가향차에 밀려 포기했던 차였다.
이렇게 맛보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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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사진이 흔들려서 글씨가 잘 안 보이나
에디아르의 스페셜 블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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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쉬의 초콜릿 헤이즐넛.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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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요런 귀연 포스트잇까지~~ ^^

지난번에 보내주신 차도 아직 다 못 마셨는데
또 이리 한 보따리 보내주셨으니~~
이제 하루에 넉 잔은 마셔야 되겠구나... ㅎㅎㅎ;
행아님, 호야님 두 분께 어찌 고마움을 전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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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쯤 전에 호야님이 또 등기로 뭘 보내주셨다.
볼펜 어쩌구 하시길래 문구를 선물하시나 보다..했는데
꺼내보니 볼펜 한 자루와 정체를 알 수 없는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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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은 신지 가토의 볼펜.
플라스틱이 아닌 천으로 싼 듯 까슬한 감촉이 좋고
색깔도 이쁜 것이 맘에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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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스티커를 떼어내고 포장을 푸니
예쁜 포장용 봉투가 다시 나왔다.
아리가또~라고 써 있는 봉투가 무지 이쁘다.
일본넘들은 어찌 이리 봉투 하나도 예쁘게 만드는 것일까...;;;
하면서 조심조심 끈을 풀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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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로시카 문양이 그려진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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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용지를 꽂아 쓸 수 있는 휴대용 메모패드였다!!!!
더욱 놀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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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지를 살짝 들추니 메모용지 꽂는 곳에
"메이드 바이~"가 찍혀 있다.
설마 하고 여쭤보니 직접 천을 떠다가 만들었다고 하셔서 깜짝 놀람...

어릴 때부터 가정, 가사와는 담을 쌓고 산 데다
공작 같은 것도 영 재주가 없었던 나로서는 놀라고 감동하고 신기하기만 할 뿐~!!
귀하고 예쁠수록 잘 못 쓰는 나지만
요건 깜찍해서 가방 속에 넣고 다니기로 했다.
아끼지 말고 잘 쓰는 것이 성의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고.. (으..아깝당..)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재주로 뭘 만들어드릴 만한 것이
도통 생각나지 않네... ;;;
그저 만들 수 있는 거라곤
밀크티, 카푸치노, 홍차시럽, 오뎅국, 두부조림, 부대찌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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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카푸치노

Posted 2008. 7. 10. 14:42, Filed under: Happy Tea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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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같이 해먹고 있는 카푸치노...ㅎㅎㅎ;

한동안 모카 포트에서 거품이 끓어넘치는 등
끓이는 기술이나 맛에서 들쭉날쭉 온갖 다양함을 자랑하던 솜씨가
이제는 나름 꽤 안정적인 카푸치노의 맛을 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음홧홧!!!
지난 토욜에 이 카푸치노를 맛보기 위해 들렀던 꽃숙(가명)씨가
맛있다고 칭찬해줘서 무지 으쓱함(한껏 고조된 상태..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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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잔은 정형외과에 물리치료 받으러 갔다가
바우하우스에서 장만해온 유리잔.
그냥 도자기 잔에 했더니
물과 우유의 비율이 감이 잘 안와서 유리잔으로 하나 장만했는데,
카푸치노 용량에 딱 적당한 것이 매우 흡족하다.

풍성한 거품 위에 올려진 저것은..
ㅋㅋ...
슈퍼에서 파는 오뚜기 계피분~!!
가격도 저렴하고 혼자 마시니 몇달은 족히 쓰겠다~ ^^

내 포트가 2인용이라서 무조건 2잔을 추출해야 하는데,
한 잔은 내 카푸치노,
한 잔은 아빠한테 아이스커피로 만들어 드리고 있음.
무지 좋아하신다. ^^ (요즘 좀 더워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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