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카푸치노
Posted 2008. 7. 10. 14:42, Filed under: Happy Teatime요즘 매일같이 해먹고 있는 카푸치노...ㅎㅎㅎ;
한동안 모카 포트에서 거품이 끓어넘치는 등
끓이는 기술이나 맛에서 들쭉날쭉 온갖 다양함을 자랑하던 솜씨가
이제는 나름 꽤 안정적인 카푸치노의 맛을 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음홧홧!!!
지난 토욜에 이 카푸치노를 맛보기 위해 들렀던 꽃숙(가명)씨가
맛있다고 칭찬해줘서 무지 으쓱함(한껏 고조된 상태..푸흡)
저 잔은 정형외과에 물리치료 받으러 갔다가
바우하우스에서 장만해온 유리잔.
그냥 도자기 잔에 했더니
물과 우유의 비율이 감이 잘 안와서 유리잔으로 하나 장만했는데,
카푸치노 용량에 딱 적당한 것이 매우 흡족하다.
풍성한 거품 위에 올려진 저것은..
ㅋㅋ...
슈퍼에서 파는 오뚜기 계피분~!!
가격도 저렴하고 혼자 마시니 몇달은 족히 쓰겠다~ ^^
내 포트가 2인용이라서 무조건 2잔을 추출해야 하는데,
한 잔은 내 카푸치노,
한 잔은 아빠한테 아이스커피로 만들어 드리고 있음.
무지 좋아하신다. ^^ (요즘 좀 더워야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