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텐 테너스의 보헤미안 랩소디

Posted 2008. 9. 12. 23:18, Filed under: 디 마이나


홍여사가 디씨 냥갤에서 퍼왔다는 동영상을 또 내가 퍼옴..;;

첨엔 뭐 <퀸>의 프레디 머큐리 발치에나 따라오겠어~~ 하고
내심 약간의 코웃음을 치면서 봤는데
오우~~ 이 리드 보컬 아저씨~!!
점잖은 양복쟁이 같은 복장과 다르게 넘넘 매력적이고 근사한 목소리를 갖고 있는 거다~!!
마치.... 젊은날의 크라우스 마이네를 떠올리게 하는
감미롭고 아름다운 목소리~~~ >0<

크라우스 마이네는
<스틸 러빙 유>로 나를 들뜨게 했던 스콜피온즈의 미성의 보컬.
지금은 나이가 들면서 콧소리만 심해졌지만
정말 젊을 때의 목소리는 죽음이었는데..... ㅜ.ㅠ

이 동영상을 보고 있으니
마치 크라우스 마이네가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넘 달콤하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냥갤에서
그림으로 보는 보헤미안 랩소디도 있었는데
아.. 그것도 찾아서 스크랩하고 싶군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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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 때 찌룽이가 가장 원하는 건
어무이 품에 안기기~~!!
그저 안아주는 것뿐인데 뭐가 그리 좋은지
몸을 축 맡긴 채 얌전하다~~

간만에 어무이가 큰맘먹고 찌룽이를 안아줬길래
동영상을 찍었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얼굴에 심술이 났구먼...^^;;





근데 찍고 나서야 안 사실이지만
어무이는 찌룽이를 안아주려고 안은 게 아니라
귀찮게 졸라대니 창가에서 바깥구경이나 하라고 떼어내려고 안고 온 것이았다능...;;
것두 모르고 그저 좋아라 했을 찌룽이... 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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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기] 커피빈의 재패니즈 체리

Posted 2008. 9. 12. 12:39, Filed under: Happy Tea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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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마셔본다고 일부러 다른 곳에 챙겨둔 게 화근이었다.
다람쥐 두뇌의 소유자인 내가
챙겨둔 장소를 기억할 리 없었던 것.
예전에 호야님께 받은 이 차가 나온 곳은 다름아닌 주방 서랍의 안쪽.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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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향기가 풍겨나오는 커피빈의 재패니즈 체리.
체리라고 해도 체리향은 나지 않는다.
내 기억이 맞다면 '재패니즈 체리'란 '벚꽃'을 뜻하는 것이렷다.
그러니 새콤한 체리향을 기대하는 것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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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인 물 250밀리를 붓는 순간
심상치 않은 느낌이 전해져왔다.
이 익숙한 향기와 빛깔은......
하니앤선스의 파미그레넛 우롱 때와 흡사하다.
이건 홍차가 아닌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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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을 우렸는데도 수색이 붉어지지 않는다.
겁이 나서 더이상 우리기를 STOP!!!
우롱차라면 좀 낫겠지만 만일 이게 녹차라면
100도의 물에 2분을 우렸으니 쓰고 떫어졌을 터인디...ㅎㄷ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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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붉게 나왔다.
실제로는 더 밝은 감색에 가깝다.
한 모금 마시니~~ 이건 완존 꽃향 작렬이다!!
꽃향이라지만 파미그레넛 우롱의 향과 굉장히 비슷한데 훨씬 더 강하고 짙은 향이
입안에 가득 찬다.
꽃향에 기겁하는 나모님은 절대로 못 드시겠다는 생각이 스쳐감..훗훗

하지만 역시나.. 마실 때마다 쓴맛과 떫은맛이 혀에 남았다. ㅠ,ㅜ
뒤늦게 블렌딩 정보를 찾아보니
녹차 베이스의 가향티였다.
하나가 더 남았으니 이건 꼭 한 김 식혀서 우려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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