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자넷의 타하니 루나Tahani Luna

Posted 2008. 10. 9. 17:54, Filed under: Happy Teatime
카페에 들르면 사람들이 원츄하는 차를 볼 수 있는데
실버팟이 그리 난리더니
언제부턴가 자넷과 베노아 홍차가 자주 오르내리는 걸 보게 되었다.
근데 이 홍차 역시 정식수입이 되지 않는지라 구하기가 어렵다.



어렵게 구한 자넷의 타하니 루나 50g.
아까워서 개봉을 내내 미루다가 오늘에야 뜯었다.
50g은 정말 적다. ㅜ.ㅠ



하지만 속살을 열어보니
오오~ 먹음직해 보이는 캐러멜 조각이~~!!
단순한 캐러멜 티일 뿐인 걸까??

호기심 어린 심정으로
냄비에 쏟아부어 밀크티로 만들어버린 타하니 루나.



사진 색이 거무죽죽.. -_-;;

역시 캐러멜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밀크티였다.
그런데 일반 캐러멜티와 또 다른 맛,
뭔가 더 쌉싸름..하고 고소한 느낌이 입안에 잡히는데
블렌딩 정보를 찾아보니 카카오가 들어 있다.
아핳~!!
이것이 또 타하니 루나의 매력인 것인가?
캐러멜티 같지만 색다른 매력을 지닌 타하니 루나.
맛있다~!!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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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의 계절이 돌아오다~

Posted 2008. 10. 8. 14:40, Filed under: Happy Teatime

여름에는 더워서 엄두가 나지 않아 한동안 마시지 않았던 카푸치노.
이제 아침마다 냉장고에 들어있는 우유를 보면 따끈한 카푸치노 한 잔이 마시고 싶어진다.

내가 갖고 있는 에스프레소 메이커가 기본으로 두 잔이 나오는지라
보통은 동생이 있는 주말 아침에 만들어 먹지만
꼭 마시고 싶은 날엔 두 잔 만들어서
한 잔은 내 카푸치노 만드는 데 쓰고,
남은 한 잔은 물을 타서 아버지께 드리고 있다. (에스프레소는 독하다고 못 드시겠다네..-_-;; )

소 젖을 먹는 동물은 인간뿐이라지만
그럼에도 역시 우유, 생크림, 치즈, 버터,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먹는 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 하얀 우유 거품을 떠 마시면
세상 만사가 다 이처럼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은 착각마저 일으키니....
고맙다. 소들아~~
늘 풍성한 먹거리를 눈앞에 두고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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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뭥미??

Posted 2008. 10. 8. 14:29, Filed under: 알흠다운 꽃띠냥이

저분..저분..
지저분.. 하게 구겨진 듯 올려져 있는 것은??
침대 밑에 시트 갈려고 어무이가 침대보를 몽땅 벗겨서 저리 둘둘 말아놓으신 것... -_-;;

그런데 당연히 주위를 얼쩡거려야 할 녀석이 보이질 않아
침대보를 들춰보니



허걱~~~~~~~~~~!!!
어느새 저 속에 기어들어갔누..........;;;;



초점이 흔들렸지만 이뻐서..ㅎㅎㅎ;



아웅~!! 이게 어느 외계에서 온 생물이런고??
홀릭하게 만드는 예쁜 눈~!!



눈빛이 좋지 않아서 다시 덮어주다...
미안혀~~라
계속 푹 쉬셔잉????
근데 그렇게 푹 들어가면 숨이나 쉴 수 있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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