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머리를 한 찌룽~ >0<

Posted 2007. 1. 24. 15:45, Filed under: 알흠다운 꽃띠냥이
언제나 찜질방 장면을 연출하는 드라마에서는 빠짐없이 나오는 양머리.
볼 때마다 우습고
누가 해도 귀엽고..
그래서 또다시 의욕을 불태워 찌룽에게 양머리를 씌우다..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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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필승코리아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었는데
예전에 수건으로 만든 것과는 또다른 느낌이 난다.
게다가 상당히 불쾌함을 간신히 억누르고
무표정을 가장한 찌룽의 얼굴이 고혹적이기까지하다.

그런데...
그런데...
누군가를 연상시키는걸?? 했더니
왜? 탤런트 김애경이 생각나는거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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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미라도 꽃이 있었다~

Posted 2007. 1. 23. 17:06, Filed under: 꽃풀 이야기
꽃이다... @0@;;
이건 분명 꽃이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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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제법 풍성한 포트를 아아주 저렴하게 들였던 푸미라가
쑥쑥 무럭무럭 잘 자라더니
이 겨울에 꽃봉오리를 맺고 있다.
관엽식물이라 잎만 무성하면 장땡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꽃을 보여준다고 저 난리라서
너무너무 기특하고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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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가지 가지마다 꽃봉오리를 물고 있는 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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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였다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무성하게 자란 푸미라.
역시 빛이 좋긴 좋은갑다.
어두운 실내에서 기른 고참 푸미라는
지금이나 일년전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는데...
식물은 햇빛이 최고의 보약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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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조출연인지 주연인지..-_-ㅋ

Posted 2007. 1. 13. 17:00, Filed under: 알흠다운 꽃띠냥이

분갈이를 해야지..해야지 하고 미루고만 있었더니
결국 시페루스가 먼저 분갈이해달라고 시위를 했다.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행거가 떨어지는 바람에
걸이분이 그대로 뚝!! -0-;;

사실 시페루스만큼은 아주아주 멋지게 심고 싶었다.
서점에 갔더니 그린인테리어 책이었는지..기억은 가물하지만
어쨌든 그 책에 멋진 유리수반에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한
분갈이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 걸 보고
못하면 그대로 딸나 하자..하고 기다려왔던 것.

책을 사자니 그거 하나 때문에 만삼천원이나 들이긴 아까워
가급적 머릿속에 담아두려 했었는데
수반 구하랴.. 화산석 구하랴.. 등등 하는 동안에
족히 3개월도 더 지나버렸다.

분갈이에 들어가니
어떻게 꾸몄는지 당췌 기억이 나지 않는 이 애석함이란.. ㅜ.ㅜ

하는수없이 그냥 알고 있는 대로
배수층 하이드로볼로 깔고
배양토 얹어 심고
아는 게 마사뿐인지라 마사토로 마무리..

갖고 있는 장식물은 자갈과 화산석뿐.
수반 값도 너무 비싸서
마트에서 산 대접으로 결국 대체.
모든 것이 처음의 목적과는 완전히 달라져버렸다. ㅜ.ㅜ

어쨌든 심고 나니 나름 뿌듯하기도 해서 사진 한 방 기념으로 찍으려니...
예의 평소에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거부하는 찌룽공주가
짜잔~~
훼방을 놓는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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