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누가 잘 먹나~

Posted 2007. 4. 13. 15:06, Filed under: 디 마이나


귀여운 아기토끼..
먹는 모습도 사랑스럽지...
토끼를 왜 기르냐고?
길러보지 않고서는 그 사랑스러움을 알 리 없다.

예쁘냐고?
예쁘지. ^^
말썽꾸러기에다
겁쟁이에다
말도 열라 안 듣고.. ㅋㅋ

그래도... 오밤중에 술 푸고 싸늘한 밤공기를 마시면서
노곤한 몸으로 집에 들어가면
내내 나를 기다리다가 방구석에서 뛰어나오던 토토...

동영상 올리다보니 토토 생각이 또다시 나네...
행복했지만 다시는 토끼는 못 기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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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의 행복~

Posted 2007. 4. 9. 18:07, Filed under: 알흠다운 꽃띠냥이

주방에서 일을 하다가
문득 뜨거운 눈길에 돌아보면.....
항상
스토커가 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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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뚫어져라...
뒤돌아볼 때까지
눈길 한번 떼지 않고
줄곧 보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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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반은 항상 벽 뒤에 감춘 채
몸의 반만 삐죽하게 내밀고....
흠.... 카메라를 들이대니 노려보는구먼..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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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에 놀랐는지
마징가 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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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룽아~~
벽이라는 공간을 뛰어넘는 그 무언가가 있는 거겠지?
사진을 찍고 있는 나와
벽 저편에서 바라보는 너...
그만큼의 거리를 한순간에 접을 수 있는 우리 사이~~ 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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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케이스에 심은 네마탄서스~

Posted 2007. 4. 9. 17:54, Filed under: 꽃풀 이야기


도자기 화분은 모양새가 다양하고 빤딱빤딱 색감이 예쁘긴 하지만
가끔 너무 무겁고
실제 사이즈에 비해서 공간 차지를 많이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저렴하고 가벼운 플라스틱 화분을 찾아보면
너무나 색깔이나 모양이 맘에 들지 않아서 구입을 망설이게 된다.

이마트에 가서 산 플라스틱 화분은
색감이랑 디자인이 맘에 들었는데 그건 일제였다.
가격은 중국산 도기 화분과 사실 큰 차이도 나지 않으니
딱히 플라스틱 분이라고 해서 더 싼 건 아닌데...
왜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플라스틱 화분은
그리도 못생기고, 칙칙하고, 심었을 때 뽀다구가 나지 않는지...

어쨌든.. 슈퍼나 잡화코너를 다니다 보면
화분용이 아닌데 화분으로 심으면 좋을 바구니나 케이스를 보게 된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사고가 온통 그쪽으로만 돌아가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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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화분을 심기게 딱 적당해서 구입한 다용도 케이스에
네마탄서스를 심어봤다.
원형과 사각 모양이 있는데,
우선 사각만 두 개 구입.
가볍고.. 공간 차지를 많이 하지 않아서 좋고,
깔끔한 디자인이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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