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향 꽃에 취해.. @0@

Posted 2007. 1. 10. 18:35, Filed under: 꽃풀 이야기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천리향.
울 집에 온 지 한 달이 넘도록 내내 비슷한 모습이더니
해가 바뀐 줄 저도 아는지?
꽃봉오리들이 열리기 시작한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월 초의 봉오리.. 뭔가 달라지려나 싶기만 했지 확신은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일 후.. 봉오리가 열린다는 느낌이 오는 게 예뻐보이기 시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아침.. 연분홍 꽃송이가 피었다.. ^^

 
너무 예쁘다.
천리향은 향기는 좋지만
꽃 자체는 볼품이 없다고 들어서 기대를 안했기 때문일까.
내 눈에는 저렇게 몽우리진 연분홍 꽃송이가 봐도봐도 예쁜데..
분갈이를 해주고 싶지만
꽃 달린 녀석들은 늘 조심스럽다.
봄까지 기다려~~ ^^
Respons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