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룽은 나르시스트??

Posted 2006. 11. 19. 17:24, Filed under: 알흠다운 꽃띠냥이
언제나 거울을 싫어하던 찌룽이.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이 그리도 싫었는지,
퍽이나 미모이거늘 그럼에도
거울에 얼굴 갖다대면 꼭 고개 돌려서 외면하던 찌룽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컴터를 하다 돌아보니
찌룽이가 거울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거였다.

"호올~ 저녀석이 드됴 나르시스트가 된 겐가.." 하였으나...

윽! 지금 나 보는 거 맞지?

나르시스트가 아니라
거울을 통해서 스토킹하는 법을 알아버린 듯.. -_-;;

역시 나 보는 거 맞구먼..


거울 속 카메라도 싫은지 이윽고 인상 구겨지기기 시작...ㅎㅎ;;ㅋㅋ


곧이어 찌룽은 자리를 떠났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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