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룽이의 새보금자리

Posted 2006. 10. 31. 16:27, Filed under: 알흠다운 꽃띠냥이
지난 주말에 난데없이 불어닥친 방 정리의 열풍에 휩쓸려
일욜 하루 종일 정리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정리를 하고 나니
뜻밖에 횡재를 한 건 다름아닌 찌룽이. -_=;;


CD장 위를 말끔히 치워놨더니 뭐하나 보면 저기 올라가 있다.
저..저 좁아터진 데에 올라가서
웅뎅이를 옹크리고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0-;;;
당췌 고양이란 생물은....
필경 고양이는 광장공포증이 있는 동물인 게다.


누군가 들어오자 나를 꼬나보던 시선이 문쪽으로..ㅋㅋ
동생이다..
동생이 들어오면서 베란다 불도 껐네...ㅎㅎ;;


이건 그 담날.......
역시 저기 저렇게 올라가서 쉬고 있더라... -_-;;
(그게 쉴 만한 장소냐??)


이상하게 나를 안 본다 싶어서 바닥에 벌레라도 있나 했더니
햇빛에 반사되는 카메라 빛에 반응하는 찌룽...ㅎㅎ;;


곧 바닥에라도 뛰어내리것네... -_-;;;


그나저나 저기 자꾸 올라가면 곤란한데...
날 더 추워지면 화초 좀 들여놔야 하는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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