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

Posted 2008. 8. 31. 22:14, Filed under: Happy Teatime
바쁜 일을 끝내고
지난번에 내게 많은 선물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차를 보냈더니
도착이 무섭게 내게 더 많은 선물들을 보내주셨다...;;
이거야 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다들 왜 이리 통이 크신겨.. -0-;;;

그래도... 우노님 말마따나
미안한 마음보다는 고마운 마음을 더 많이 가지련다.
미안하면 행복하지 않지만
고마우면 아주 많이 행복할 수 있으니까~ ^^
미안하다는 말은 들을수록 기분이 좋지 않지만
고맙다는 말은 들을수록 행복해진다고 하니
앞으로는 고맙다는 말을 더 많이 하고 살아야지~ 훗훗

그리고..
고마운 마음을 길이길이 남기기 위해
블로그에 기록도 남겨야지~ ^^



1. 캐롤라인님이 보내주신 선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캐롤라인님의 선물.
여름 휴가로 일본 후쿠오카에 갔다오셨는데
일본서 구입한 홍차들을 보내주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트로시카 인형 그림의 요것은
애프터눈티에서 나온 아이스 차이.
일본애들은 언제나 패키지를 넘 이쁘게 한다니깐.
아이스 차이라고 해서 냉침만 하면 되는 건가 했더니
그건 아니라고 한다.
아마 급랭해야 하는 듯~
넘 이쁘니 요건 아껴뒀다 마셔야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소분해서 보내주신 홍차들과
회사서 작성하느라 눈치가 보여서 타이핑하셨다는 편지~
마리나 드 부르봉의 다즐링 블렌드와 누와엘리야,
위타드의 아쌈,
루피시아의 로즈 티를 보내주셨다.
캐롤라인님~ 넘 고마워요~~~
잘 마실게요~~(이미 위타드의 아쌈을 하나 마셨음..;;)



2. 행아님이 보내주신 선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행아님이 보내주신 차들~
포장 박스에 쌓인 티가 그대로 와서 너무너무 놀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어보니 웨지우드의 런던베어 캐러멜 티가 고대로~ -0-;;
런던베어 시리즈 중에 캐러멜티가 젤 맘에 들었는데
이렇게 해서 내 손에 오게 될 줄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아낌없이 넣어주신 차들~
루피시아의 애프터눈티,
스태쉬의 크림 캐러멜과 바닐라 넛 크림 티,
킨더티(요건 첨 들어보는 차인데 아무래도 과일차인 듯),
웨지우드의 파인스트로베리와 위켄드모닝 티~
아, 이번에도 이쁜 문구를 하나 더 넣어주셨는데 그게 빠졌네...
ㅎㅎ~~
역시 행아님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고맙습니다, 행아님~~
잘 마실게요~~



3. 호야님이 보내주신 선물

호야님은 저번에 직접 만든 메모패드를 보내주시더니
7월에 눈코뜰새없이 바쁜 중에도
레트로백이랑 리필용 메모지를 보내주시는 등
정말 수시로 선물을 앵겨주신다. ^^

대구에 사는 호야님~
게다가 같은 성씨의~ 우후후~~!!
(이상하게 대구나 부산 분들과 교류가 많아지는 거 같아..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쨌든 풀어본 호야님의 선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똘똘 말린 요것은 이쁘고 귀여운 mmmg의 볼펜~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가 달려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들이 하두 자넷~ 자넷~ 해서 어떤 차인지 궁금했는데
자넷의 인 더 트레인(요건 다즐링 차라고 한다)을 넣어주시고,
카렐의 신상품 레모니 레몬티, 칠드런 허브~~
커피빈의 트로피칼 패션을 보내주셨다.

그리고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스터 플렌들리 머그를 디자인 다른 걸로 두 개나 보내주신 것~!!
사진 속 녀석은 이미 밀크티 타서 한 잔 마신 모습~ ㅎㅎ;
두께가 도톰하고 단단한 데다
사이즈가 크지도 작지도 않은 것이
180밀리 정도의 밀크티 타서 마시기에 적당하니 넘 좋다~!!
사진 속 플렌들리 씨처럼
나도 호야님께 "땡큐~"를 연발!!!

호야님, 고마워용~~
이쁘게 두고두고 잘 쓸게요~~



4. 깍꿍님이 보내주신 선물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정말 예상치 않았던 택배상자에 놀랐던 깍꿍님의 선물~~
카페에 얼굴을 안 비추셔서
요즘도 차를 드시나 했는데... 난데없이 선물을 보내오셔서 정말 놀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다가 보내주신 것은 다름아닌..
스타벅스의 레드 텀블러~!! 
(매트에 찌룽이 털이 참으로 눈에 거슬리는군화..;;)

예전에 내가 단 댓글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선물하셨다고 한다. ㅜ.ㅠ
이쁘냐공??
당근 이쁘당~ ㅎㅎ;
난 원래 작고 아담한 걸 좋아하는데
요건 사이즈도 크지 않고
뭣보다 저 빨강이(실물이 훨 예쁜 색인데..) 아주 이쁘다는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보내주신 마카롱과 레모네이드~
난 촌사람인지라 마카롱이란 게 어떻게 생긴 건지 실물을 첨봤다.  ^^;
스벅에서 개당 2천원에 판매한다는 걸 알고
최근 다시 놀라는 중.. -0-;;

나중에 티타임 사진으로 다시 올리겠지만
흠~~
괜히 비싼 건 아녔다. 달콤하고 바삭하게 씹히는 맛이.. ㅡㅠㅡ
맛난 거 자꾸 알아선 곤란한데...ㅎㅎㅎ;

깍꿍님, 넘 고마워요~!!
입이 막 찢어지네요~~ ㅎㅎㅎ
마카롱은 거의 다 먹었고,
텀블러는 책장에 전시해두었답니다. ^^

Respons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