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쿨럭!!
찌룽이 목욕을 시켰다.
최근 병원도 다녀오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았던지라
부모님 잔소리가 없으면 대충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최근 들어 매일매일 헤어볼을 한덩이씩 토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지난 일요일에 목욕을 감행했다. ...;;;

목욕할 때가 되면 모공에 기름이 많이 돌아서인지 털이 유난히 많이 빠진다.
워낙 틈만 나면 핥고 닦으며 그루밍을 해대는지라
아무래도 하루에 먹는 털이 너무 많은 게 아닌가 싶어 목욕을 시켰더니
이후로 헤어볼을 생산하는 일이 없다.

오랜만에 동생이 손수 카메라를 들고 와서
목간 후
완전 외계묘가 되어버린 찌룽이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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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마리아> 포스터에 출연해도 될 만큼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찌룽. ㅋㅋㅋ
(사실.. 독기가 서렸구나..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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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 같은 꽁지와
빼빼로 같은 다리를 보니
도저히 <사마리아> 포스터에는 나올지언정
수건 벗고 알몸 출연은 못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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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룽... 뭥미?? 지금 나의 몸매를 무시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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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룽.... 비공개 AV도 찍은 바 있는 쉑쒸 스타 찌룽을 몰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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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룽... 내 오늘 과감하게 벗고 내 생애 최고의 영화 한 편 찍을 테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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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평소 뽀송한 찌룽의 자태.
역시 이쪽이 더 영화에 출연할 만하네....
그나저나 찌룽이 너무 말랐다...
완전 털빨로 눈속임하는 찌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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