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꿍님이 보내주신 차들~~
Posted 2008. 6. 17. 19:30, Filed under: Happy Teatime이것도 6월 7일엔가 받은 깍꿍님으로부터의 선물~~
두지녀들 만나러 나가던 토요일에 느닷없이 택배가 와서
무척 놀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사실 깍꿍님께는 예전에 내 블로그에 와서
캐러멜 티가 맛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딜마의 캐러멜티랑 카렐의 캐러멜 티, 그리고 다른 가향차 조금 보내드린 것밖에 없었다.
알고 보니
열심히 알바도 하면서 텀블러도 모으는 어여쁜 학생이어서 놀랐었고~ ^^
같은 종류끼리 꼼꼼하게 포장하고
차의 색깔에 맞춰 스티커랑 펜의 색깔 맞춘 것까지
너무나 정성스러워서 감동받앗다.
거기다.... 이렇게나 많이... ㅠ.ㅠ
10그램씩 소분 구매한 것까지 나에게 넣어주었으니
어찌 아니 고마울쏘냐....
스태쉬의 그린티 샘플러 5종
커피빈의 스트로베리 크림 3개
스태쉬의 차이 티 샘플러 4종!!
설록의 플로랄티~!
(이건 정말 첨 보는 차인데
우리나라 제품이라 더욱 맛이 궁금~~)
립톤의 인스턴트 밀크티!!
일동홍차의 로얄 밀크티와는 또 어떻게 다른 맛일지??
커피빈의 석류와 블루베리~
커피빈의 트로피칼 패션~~!!
전부터 맛보고 싶던 차였다..
아~ 바삐 찍느라 사진을 거꾸로 찍었네~ㅎㅎ;;
카렐의 아이스티 3개.
벤틀리의 진저 앤 피치.
하니앤선스의 피치 앤 진저도 맛있었는데
이건 또 어떤 맛일지???
커피빈의 바닐라 실론~
이것도 바닐라 티라서 은근 궁금했다능..ㅎㅎ;
일동홍차의 블루베리 앤 라즈베리 티~!
이 역시 못 먹어본 차~!!
딜마의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는 기본으로 좋아하는 블렌딩 홍차~!!
딜마 것 역시 처음이다.. ㅎㅎ;;
하아~ 길다...
그리고 귀엽고 정성 담긴 깍꿍님의 편지~!!
(다 먹어보긴요~~ ㅎㅎ
세상에 차 종류가 얼마나 많은데요..)
어쩐지 예전에 당했던 1그램 사건이 다 씻겨 내려간다.
그로 인해 내가 너무 웅크리고 잇었던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도 되고...
이쁜 깍꿍님께 보답으로
카렐의 캐러멜티 틴(캐러멜 티는 다 먹었다)과 다른 차들을 넣어 보냈는데,
부담스럽게 느끼지 말고 순수하게 기뻐해줬으면....
다들 너무 순수하고 좋은 분들이라
오래도록 예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