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니즘의 지존, 귀차니즘의 최고봉인 동생이 왠일로 백만년 만에 카메라를 들더니 주말에 찌룽을 모델로 사진을 찍었다. 뭐 내가 찍는 찌룽이 사진이 찌룽이의 미모에 흠집을 낸다나 뭐라나...... 뷁~~~~!! 그럼에도 한마디 반박도 할 수 없는 내 처지란....-_-;;
근,데!!! 자기가 찍은 사진을 나더러 올리란다. 세상에 둘도 없을 게으르니스트 같으니라고~~!!
어쨌든 내가 찍은 찌룽이 사진으로 눈 버리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눈을 정화하시길~~!!
봄이 되자 거실 바닥에 철푸덕~하고 주저앉아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찌룽~
같은 사진을 왜 또 올렸냐고?????? 자세히 보면 눈동자를 굴렸음.. -_-;; 믿을 수 없는 분은 연속사진을 만들어보기 바람... (찍은 사진은 한 장도 빠짐없이 올리라는 지엄하신 엄명 때문이니.....양해바람~)
오웃, 오웃~~~ 주말을 맞아 간만에 짝하녀와 현관 나들이~~~ 나 늘씬해?? ㅋㅋㅋ 이상하게 유난히 동생과의 현관 나들이를 좋아하는 찌룽. 한번 나가면 도통 들어올 생각을 않는다지...
이번 주말에 동생한테 나가자고 어찌나 보채던지 제비새끼마냥 입 벌려 조르다가 부비부비 애교작전까지 참으로 집요했다. 찌룽 왈 ; 보디가드는 짝하녀가 최고여~~ (뭐 사실 이때까진 좋았지..)
조금 올라가다가 다소곳~~ 새초롬~~ 찌룽 : 어때요? 나 우아한 게 천상 여자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