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딸기잼 그리고 카스테라.....ㅋㅋ

Posted 2008. 2. 14. 18:32, Filed under: Happy Teatime

오늘은 간만에 좀더 손이 가는 티타임을 가졌다.
훗훗훗
오늘 글 읽는 자는 배가 고파질지도.....
(이건 너무 오바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둥~~!!!
오늘의 찻상이다..웅캬캬캬
근사하게 차려드시는 분의 찻상에 비하면
"에잉?"할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그야말로 진수성찬이란 말씀~ ^__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의 티푸드는
어제 GARU양한테 받은 카스테라.
즉, 손수 만들어주신 거란 말씀..
나도 손수 만든 티푸드를 먹어보는구나.... ㅠ.ㅠ

시중에 파는 카스테라처럼 달지도 않고
촉촉하고 쫀독한 식감이 나는 게 맛있었다~
어무이도  첨엔 카스테라 싫다고 하시더니
요건 두 쪽 드시면서 "이건 맛있네~!!" 하시더군...
(어무이.. 그래도 전 못해드려요....ㅎㅎㅎ;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동안 열심히 타 먹다가 최근 잊고 있었던
위타드의 잉글리시 스트로베리를 우렸다.
"미안~"
네가 자꾸 새론 녀석들한테 밀려서 잊혀지고 있었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왠지 확실하게 딸기맛을 느끼고 싶구나~
설탕 대신 딸기잼을 넣었다.
(윽, 컵에 딸기잼 묻었네)

한 숟갈, 두 숟갈, 세 숟갈~
그래도 별로 달지 않고
마시는 끝에 새콤한 딸기맛이 느껴지는 게 제법 괜찮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걸로도 충분치 않아.......
딸기잼을 듬뿍 발라서 차와 함께 먹었다.
딸기잼에 딸기홍차니 자연히 안 어울릴 까닭이 없다.
순식간에 카스테라 뚝딱 두 쪽을 해치우곤 아쉽......ㅡㅠㅡ

아, 맛나다~~~~!!
땡큐!!
GARU양~~
몸이 찌뿌둥했는데,
원기가 솟는구나..ㅋㅋㅋ

Respons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