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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꿀꿀하고
기분도 꿀꿀해서
오늘은 초간단 티타임을......

티팟도 안 꺼내고
티망머그에 우려서 바로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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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게이트의 티피아쌈을 2그램 정도 넣고
3분 정도 우렸다.
예전에 밤조림할 때 나온 시럽...
그러니깐 밤시럽도 첨가.
색이 시커멓게 나왔지만
마셔보니 아쌈의 스파이시한 느낌과 밤맛이 조화되는 게
뜻하지 않게 아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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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티푸드 베이키.
뭐 치즈케이크를 표방해서 나온 건데
이게 홍차랑 마시면 진짜 맛있다.
그냥은 전혀 땡기지 앟는데
입안에 한입 물고 홍차를 마시면 크림이 홍차에 녹으면서
부드럽고 풍미가 느껴진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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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수뎅이네 집에 갈 때 첨 사가지고 갔던 건데
마트에서 990원에 세일 중이더라..
그래서 전부 세 개나 사갖고 왔다...;;

한동안 티푸드 없이 차만 마셨더니
요즘 맛있는 치푸드가 땡긴다.
뭐 남들처럼 쿠키 만들 재간은 없으니
이런 거라도 사 먹는 수밖에.......

간단했지만 맛있는 티타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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