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삭줄이 좋아.. ^^

Posted 2006. 8. 27. 17:12, Filed under: 꽃풀 이야기
지난 가을에 단풍이 빨갛게 든
나무 같기도 하고 덩굴 같기도 한 고운 마삭줄 포트를 보고서
마삭줄을 사랑하게 되었다.

물론 그 고운 자태는 내가 관리를 잘 못 한 관계로 간데없어지고
지금은 푸르딩딩 제멋대로 자라난 요상한 몰골이 되어버렸지만.. -_-;;

그래도 그때 봤던 마삭줄의 자태가 잊을 수 없어
마삭줄이 항상 머리 끝에 따라다니더니
어쩌다 지금은 마삭 세 종류가 모두 보살핌을 받고 있다. ^^;;


단풍 든 민마삭줄.. 지금 봐도 예쁘네..^^;;



이렇게 변해버렸다.. 그 고운 자태 어데 가고.. ㅠ.ㅠ



이번엔 멋지게!! 포기가 안되어서 새로 들인 민마삭줄과 오른쪽 황금마삭줄..



새로 들인 민마삭줄을 분갈이해주었다. 자태가 멋지삼..^^



마삭줄인 줄도 모르고 들인 오색마삭줄.. 초설이라고도 한다... 이것도 예뽀..


민마삭줄, 황금마삭줄, 오색마삭줄...
내 눈에 세 녀석이 제각각 매력적이고 예쁘다.
서양 관엽식물과는 또 다른 매력이..우후후

그러고 보니 현재 황금마삭줄만 분갈이를 안해줬네... -_-;;
얼마나 근사하게 심어줄라꼬 이리 굼뜨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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