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이 변해서 베고니아가 되었다

Posted 2007. 3. 29. 18:12, Filed under: 꽃풀 이야기

식물을 잘 기르려면
각 식물들이 요구하는 광량, 수분, 습도 등을 잘 알아야 한다고 깨닫고
책을 사서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책을 들추는 동안에 매료되는 식물이 생기는 거다. -_-;;

그런 녀석들이 제법 많은데..
황금홍콩야자, 화월금, 프테리스, 솔레이롤라이 등
일일이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기르고 싶었던..
아니 갖고 싶었던 식물이 바로 렉스베고니아였다.
이녀석 찾아서 작년에 종로 거리를 뒤지고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뒤져보았지만 도통 보이질 않아 포기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봄에 출고가 되어 소원 성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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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직접 보니 이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책에서 본 것보다 더 아름다운 빛깔과 환상적인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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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정말 식물일까? 의심이 드는 식물.
공작이 변해서 식물이 되었다면 믿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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