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순이 동생이 받은 선물~ ^^;;

Posted 2009. 3. 4. 16:48, Filed under: 디 마이나
떡을 무진장 좋아해서 떡순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동생 앞으로 온 떡 선물.
(참고로 버섯돌이도 있다.
특히 표고버섯을 무지 좋아하는데
요즘은 버섯돌이 말고 표고라고 불러달라고 하는군..흠)

누구한테서 온 것이냐 하면은
나의 숨겨놓은 남동생 주나군~!! 크핫!!



바로 요렇게 생긴 떡이다..^^;;
실제로는 봉투 안에 5개씩은 더 들어 있었던 것 같은데
동생 못지않게 떡을 쌀랑하시는 어무이께서
"떡이로세!" 하시더니 죄다 뜯어버리셨다...^^;;

나머지는 순식간에 동생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의 뱃속으로 들어가고
달랑 조것만 남아서
남은 것 그러모아 사진을 찍었다.



뭔가 사진만 찍을라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찌반장~!!
지금 멜라민 성분이 있는지 방사능 물질이 남아있는지 검사중이시다~
오랜만에 사진이나 찍게 포즈 좀 잡아달라 요청했더니
쏜살같이 내삣다.-_-;;


그럼.......
순서대로 예쁘게 찍은 떡들~~



쑥말이떡~!!
꼭 봉투떡처럼 저 안에는 잣이 들어간 팥앙금이 잔뜩 들어있다.
겉은 100퍼센트 찹쌀이라
엄청나게 쫀독쫀독한 것이 맛있다....ㅡㅠㅡ



내 입에는 제일 맛있엇던 검은깨말이떡.



호박말이떡.

그 자리에서 세 라지를 연달아 다 맛을 보았는데
떡배가 크지 않은 탓에 세 개째 먹을 때엔
배가 엄청 불러오기 시작했다.

요 떡들은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먹기 전에 상온에서 20분 정도 놔두면 말랑말랑하게 먹기 좋아진다.
드시면서 가족들이 "맛있다!"를 연발...;;;
그리고 또 하나.
"머스마가 어찌 그리 자상한고!!"를 연발!!!

ㅋㅋㅋ
잘 먹었어, 주나군~~~~!!! 춥춥!!
동생이 블로그를 안 하는 관계루다가 여기다 인사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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