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님께서 보내주신 차들~

Posted 2008. 7. 18. 18:31, Filed under: Happy Tea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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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의 캐롤라인님이 차를 다시 보내 주셨다.
원래 분양하고 남은 차가 있어서
내가 궁금해했던 위타드의 스키티토피 푸딩을 보내주마,고 했던 것인데
이게 최초로 우편물 분실 사태를 맞은 것!!!!

아마 엉뚱한 동이나
이름이 비슷한 다른 아파트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가끔 우리 우편함에도 호수는 같지만 동이 다른 우편물이 꽂히거나
내 택배가 다른 동으로 가기도 하는 걸 보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마음으로라도 고맙게 잘 받았다고 했는데도
정열적인 캐롤라인님(내 멋대로 상상..^^;;; )은 그날 당장
더 큰 선물꾸러미를 싸서 이번에는 아예 등기로 보내 주신 것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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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곰다방의 볶은 커피콩도 한보따리 넣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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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일일이 만든 너무나 이쁜 수제 티백도 보내주셨다.
아... 저런 걸 어떻게 만드시낭~~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던 수제 티백이지만 엄두가 안 났더랬다.)


그리고 이어지는 엄청난 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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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튜어트의 페퍼민트와 캐모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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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마의 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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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타드의 스키티토피 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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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의 자스민 드래곤 피닉스 펄~~ (이름이 길어서 매번 못 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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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시아의 캐롤~
뭔가 굉장히 화려한 블렌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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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우리나라 립톤처럼 마트에 항상 깔려 있다는
피지팁스의 벌크티~
요기 마스코트인 원숭이 피지군이 아주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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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영국의 마트에서 항상 볼 수 있다는
테틀리의 벌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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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시아의 피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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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차라고만 알고 있는
스가하라엔의 겐마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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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렇게 이쁜 손글씨~
(글씨 정말 잘 쓰시네~~
이거 서체 개발하는 데 나가셔도 될 듯~)

차를 이리 또 한 보따리 받았는데
요즘 선물받은시음티들 다 마시랴, 내가 산 차 마시랴.. 정신이 없다.
우유도 마셔야 하고,
커피도 마셔야 하고,
핫티도 마셔야 하고,
밀크티도 마셔야 하고,
과일차도 마셔야 하고.........;;;

뭐, 오늘 뉴스에 매일 홍차 2~3잔을 마시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나왔으니
부모님께도 권하며 열심히 마셔야겠다.

그나저나, 캐롤님~ 넘 고마워요~~!! 잘 마실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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