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잔만 들여다보곤 했는데
이젠 티팟도 눈여겨보다 보니 티팟마다 얼마나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지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영국이나 독일, 미국 등 각 나라의 유명도자기 회사 제품의 티팟은
웬만하면 가격대가 20만원쯤은 간단히 넘어버리기 때문에
아예 살 생각은 꿈도 못 꾸고
걍 눈요기만 하며 침 흘리는 수준에서 넘어가는데
이건 도저히 한번 보고 지나갈 수가 없어서......
미친 듯이 클릭하며 사진만 담았다. ㅠ.ㅠ


이거...
정말 실생활에 사용하는 테이블웨어들일까??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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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시드엔문샤인 Daylily Fairy Filigree 라지 티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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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시드엔문샤인 Daylily Vanilla 라지 티팟

이름도 너무 길어서 다 외울 수가 없다.
이 머스타시드앤문샤인 시리즈는 Kate Carlyle라는 테이블웨어 디자이너가 만들었다고 한다.
미국의 앵커 오프라 윈프리가 극찬했다고 하는데,
뭐 굳이 그런 유명인사가 극찬하지 않아도
나 같은 범인조차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겠다.
이게 티팟인 거냐??? ㅠ.ㅠ
저건 사다두면 한구석에 예쁘게 장식해놓고 두고두고 감상만 할 것 같다.
전부 수작업이라 티팟 하나 나오는데 17일이 걸린단다.
그런 거 생각하면 35만원 정도 하는 가격이 오히려 비싸지 않은 듯.
그래두 너무 이쁘당~ 헤~~


연이어 눈돌아가는 티잔의 세계~~~
입 벌리지 마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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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시드엔문샤인 Daylily Fairy Filigree 티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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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시드엔문샤인 Daylily Midnight Magic 티 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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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시드엔문샤인 Daylily Navajo 커피 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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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시드엔문샤인 Daylily Oriental 컵엔 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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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시드엔문샤인 Daylily Slow Burn 커피 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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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시드엔문샤인 Daylily Vanilla 티 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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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시드엔문샤인 Orchid Shamrock 티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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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시드엔문샤인 Orchid Pinata Pacific 티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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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시드엔문샤인 Orchid Sonoma 티 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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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시드엔문샤인 Orchid Bellina Green 티 컵&소서



덧붙여서, 앞의 녀석들 중 몇녀석의 옆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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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꽃송이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티잔의 모습들....
어떻게 보면 달콤한 일본의 화과자를보는 것만 같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
저 고운 꽃잎에 티를 부어 입술을 갖다댄다면 어떤 느낌일까???? @0@
절로 단내가 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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